교도소의 또 다른 수용자, 교도 경비대

2017.09.17 07:00범죄의 기억



 

학교 선배가 지방에 교도소에서 교도 경비대로 군 생활을 했었다.


요즘 사람들은 모르는 게 2012년에 폐지가 돼서 더 이상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gop처럼 근무 위주로 돌아갔고 직원들이 있기에 재소자들과


마주칠 일이 별로 없지만 상황이나 재소자끼리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직원들만으로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같이 출동을 한다고 한다.







 

워낙에 강력범들이고 거친 인간들이 모인 공간이기 때문에 더 재소자들이


난폭해지고 서로 간에 이권다툼으로 누구 하나 죽어나갈 정도로 심각하게


싸우기 때문에 가끔 재소자한테 맞아서 사망하는 교도 경비대[현역병]도 발생했다. 


연습이 아닌 일상이 실전이기에 군기도 상상이상으로 빡세고 구타도 자주 일어났다고 한다.


구타와 갈굼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는 인원도 자주 발생했다.







 

교도소 교정직 공무원들도 내부에서 자주 자살을 했는데


폭력적인 제소자들에 대한 스트레스와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제소자는


특별 관리를 해야 하는데 제소자가 자살을 한다거나 상해를 당했을 때


관리 소홀로 징계를 받는 경우가 많아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CCTV에 무언가 형상이 찍히기 시작하면서


교도 경비대 사이에 귀신 논란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고참들과 교정직 공무원들 이야기로는 예전에도 귀신이 cctv에 찍힌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뒤로 근무자들이 무언가를 봤다고 헛소리를 하고 점점 근무가 공포스러워졌다.


자살 사건들도 있었고 재소자들끼리 싸우다 죽는 경우도 있었고 워낙


장소가 또 장소라 귀신 안 믿는 사람도 귀신을 인정할 정도로 공포였다.


그러던 어느 날 일교 하나가 감시초소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대장이 조사를 했는데 왜 뛰어내렸냐고 물어보니까 그놈이 하는 말이


초소 근무를 서고 있는데 귀신이 막 문을 두드리면서 자기를 불렀다고 한다.


너무 놀라서 도망가느라 앞도 안 보고 뛰다가 뛰어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cctv를 확인했는데 이놈 혼자서 뭔가에 홀린 듯 허우적대면서 


도망가다가 감시초소 외곽 난간에 걸려 넘어지듯이 넘어가면서 추락을 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크게 다쳐서 입실했다가 1년 후 전역을 했다고 한다.


그 뒤로도 근무 중 귀신 목격담은 계속되었다.


사람도 무섭고 귀신도 무서운 그곳이 바로 교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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