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겪었다는 경찰학교 귀신

2018. 10. 22. 01:52귀신이 보인다

 

아시는 분이 군대를 의경으로 가서 겪은 이야기이다.

 

논산에서 한 달간 훈련을 받고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았다.

 

국방부에서 받았던 추리닝을 반납하고 파란색 추리닝을 다시 보급 받았다.

 

그런데 경찰학교는 귀신이 많이 나오기로 소문이 많아 났었고 내가 갔었을 때도

 

화장실 귀신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특히 불침번을 서다가 기절했다는 훈련병들이 3일에 한 번씩 나왔었다고 한다.

 

 

 

 

 

 

 

경찰학교가 4층으로 구성이 돼 있는 빨간 벽돌 건물이었고 희망 1관 희망 2관 이런 식으로

건물이 있었는데 희망 1관 4층 화장실이 제일 유명했다.

 

나는 2층에서 생활을 했고 3~4층은 선임들이었는데 우리가 1주 차 때 4주 차라

2주 차 때 다 퇴소를 해서 다 빈 공간이었다.

 

경찰학교는 층마다 중앙에 한 명, 양 끝에 한 명씩 해서 총 3명이 한 층의 불침번을 섰다.

 

나는 중앙에서 불침번을 서고 양쪽 끝에 한 명씩 서있었는데 위층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분명 선배들이 퇴소해서 3층하고 4층은 빈 공간 이었는데 그 조용한 곳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양 끝에 서있던 녀석들은 모두 얼어서 중앙에 있던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솔직히 조용한데 계속 물소리가 들리니 너무 무서웠지만 아무래도 확인을 해봐야

 

할거 같아서 무슨 깡인지는 모르지만 나도 모르게 계단을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고요한 가운데 물소리를 따라서 어두운 복도를 걸어가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다.

 

복도에는 내 발소리와 화장실쪽에서 들리는 물소리와 뭔가 덜컹거리는 소리만이 들렸다.

 

화장실에 도착해서 불을 켜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소리는 화장실 옆 세탁실에서 들리고 있었다.

 

 

 

 

 

 

 

 

다시 화장실을 나와서 세탁실로 들어가는데 세탁기 한 대가 혼자서 돌아가고 있었다.

 

'4층에는 선배 기수들이 퇴근해서 아무도 없는데 누가 이걸 돌린 걸까?'

 

세탁기를 끄고 안을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세탁기를 끄고 세탁실 불을 끄고 복도로 나왔다.

 

아까 화장실 불을 켜놓고 끄지 않아서 다시 화장실의 불을 끄러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쏴아아아아'

 

와 물소리 듣는 순간 진짜 온몸에 소름이 확 돋았다.

 

"누구있어?" 혹시나 누가 화장실을 불침번 몰래 4층에 와서

 

볼일을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물어봤는데 아무대답도 없었다.

 

창가쪽 좌변기에서 소리가 들려서 진짜 존나 무서웠지만

 

확인을 하러 창가쪽 변기 앞으로 갔다.

 

 

 

 

 

 

무서웠지만 그래도 눈으로 봐야 속이 시원할거 같아서

 

변기 사로문을 발로 차버렸다. 

 

"나와 시발새끼야!"

 

그리고 바로 문을 열어재겼다.

 

그런데 그 칸에는 아무도 없었다.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화장실의 불을 끄고 2층까지 걸어 내려왔는데 양 끝에 있던 불침번 애들이

 

나한테 와서 "뭐 봤어?"라고 물어봤는데 애들이 무서워할까 봐

 

화장실 이야기는 빼고 세탁기가 켜져 있었다고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불침번 끝날 때까지 아무 소리도 안 나서 상황이 끝난 줄 알았다.

 

불침번이 끝나고 나서 잠들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난리가 났었다.

 

새벽 4시쯤에 불침번 한 명이 기절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게 난리가 나고 나서 집합을 했는데 기절을 한 훈련병이 몸이 안 좋아서

기절을 한거 같다고 별일 아닌 듯이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나는 분명 4층 화장실하고 연관이 있을 거라 생각을 했다.

 

나중에 퇴소하기 전에 교관한테 물어봤는데 교관이 하는 말이

예전에 4층 세탁실에서 여경 한 명이 목을 매서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등에서 식은땀이 확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