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수작 "더 재킷(The Jacket, 2005)"

2016. 6. 19. 23:42영화추천

안녕하세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사람들에게 관심 밖이던 잊힌 수작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2005년작 작품인데 작품성이 좋아서 나중에 한국에서도 개봉을 했지만 흥행은 하지 못 했습니다.

휴머니즘 드라마에 가까운데 영화 내용을이해 못 한 마케팅팀이 공포&스릴러&판타지로 엮어버려서

마케팅이 실패한 거 같습니다.

 

 

 

 

 

----------------------------------------------------------------------------------------------------------------------------------------------

 

스포일러가 강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영화를 보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

 

 

 

 

배경은 1990년 걸프전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 잭스탁스(에드리언 브로디)는 걸프전에 참전해서 전쟁을 치릅니다.

마을을 수색하며 부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비인간적으로 다루는 모습에 실망한 잭은

마을에 있던 한 꼬마에게 다가가며 위로를 해주려 합니다.

 

 

그러나 꼬마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합니다.

결국 시체로 분류돼서 의무실에 실려오는데

 

 

의사에게 사망선고를 받고 시체로 분류가 되려던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잭이 눈을 떴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하고 치료를 받아서 잭은 다시 되살아 나게 됩니다.

그리고 12개월 뒤 퇴행성 기억 상실증에 걸려서 치료를 받다 퇴원한 뒤

갈 곳 없이 길을 걸어가던 중 고장 난 차를 발견하게 됩니다.

 

 

엄마인 제인은 마약에 취해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고 딸인 재키가 어머니를 돌보며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잭이 픽업트럭을 수리해주며 모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재키는 잭의 군번줄에 관심을 보이고 차를 고치던 잭은 재키에서 자신의 군번줄을 주며

자신을 기억시킵니다. 이 사소한 행동이 결국 잭의 미래를 바꾸게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인 제인은 잭을 의심하고 고맙다는 말도 없이 도망치듯 사라지고

결국 잭은 다시 히치하이킹을 하며 도로를 걷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남자를 만나서 같이 차를 타고 오는데 뒤에서 경찰이 차를 세우라고 신호를 합니다.

 

 

그리고 경찰이 오면서 법정이 페이드인 되고 경찰이 죽었다는 판결이 나오며

잭이 경찰을 살해한 걸로 이야기가 오갑니다.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잭은 누명을 쓰고 경찰 살인범 대신 심신미약으로 교도소가 아닌

정신병원에 잡혀가게 됩니다.

 

 

그가 간 정신병원은 환자에 대한 인권도 없었고 2차 세계대전 이전에나 할 법한 인체실험을

환자들에게 강요하고 기본적인 의사의 양심도 없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폭력적인 치료법을 강요당하며 잭은 재킷을 걸친 뒤

검증 안된 약물이 주사된 체 시체안치실 서랍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그 서랍장안에서 그는 환각을 경험하며 미래로 가게 됩니다.

 

 

도착한 곳은 2007년 1992년으로부터 15년 이상 지난 시간입니다.

크리스마스 날 재키는 어느덧 성인이 돼서 잭과 조우를 하게 됩니다.

 

 

재키는 갈 곳이 없던 잭을 자신의 집으로 대려와 하룻밤을 재워주게 됩니다.

 

 

그리고 재키의 집에서 자신의 군번줄을 발견하게 되고 그는 예전에 만났던 어렸던 재키가

 

지금의 재키임을 알게 되고 재키에게 자신이 잭스탁스이고 그때 같이 만난적이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재키에게 돌아온 대답은 잭스탁스는 죽었고 그를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키의 어머니도 담배불을 제대로 안꺼서 화재로 죽고 혼자 남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렸을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외로이 크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잭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과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그를 믿게 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후 잭은 자신을 도와 줄 맥캔지와 로렌슨 박사와 조우를 하게 됩니다.

 

이 둘은 잭이 미래로 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그는 두 번째 치료에서 환각 속에서 자신이 당한 경찰 살해범과의 진실을 보게 됩니다.

 

 

경찰경찰 살해범은 경찰을 살해하고 경찰의 오탄에 머리를 부상당한 잭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고

도주합니다. 그래서 죄가 없던 잭은 죄를 뒤집어쓰고 정신병원에 수용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미래에서 재키와 조우를 한 잭은 같이 미래의 베커 박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로렌스 박사에게 잭의 죽음을 묻지만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4일 뒤에 잭은 후두부 부상으로 죽음을 당할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게 된 잭은 재키와 자신의 죽음을 막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게 됩니다.

 

 

과거의 자신이 누워있을 미래의 폐쇄된 시체안치소에 온

 

과거의 잭은 저 칸 안에 누워있는 것이죠.

저안에 과거의 잭이 있어야 잭은 미래로 올 수 있는 것이거든요.

 

 

미래의 잭은 병원 앞 자신의 무덤을 재키와 함께 확인하러 옵니다.

 

과연 과거의 잭은 어떤 이유로 죽게 되었고 왜 사람들은 비밀로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전쟁 이후 모든 기억을 잃고 방황하며 처음에는 그저 가는 길에 몸을 맡길

삶의 의미가 없는 그런 삶이었고 미래를 여행하며 잭키를 만나기 전 그저 죽기만을 기다리는

힘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치료 이후 재키를 만나면서 그는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재키와 계속된 행복한 삶을 원하기에 자신의 죽음을 막아보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렌스 박사의 의심으로 치료가 중단되었으나 매켄지의 아이디어로

잭은 베커 박사를 도발하고 강제로 치료를 당하며 미래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잭은 미래의 베커 박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역시 잭의 죽음에 대해서 몰랐고 그는 잭에 대한 죄책감도 없이 편안한 미래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잭은 그에게 과거의 실험이 죄악이었음을 일깨워 주며 저주합니다.

잭을 범죄자 취급하며 어차피 미쳤기에 그에게 행하는 폭력이 치료일 뿐이라며 정신승리를 하던 그는

미래의 잭을 마주한 뒤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로렌스 박사가 치료한 간질환자의 치료법을 알게 되고

과거의 로렌스 박사에게 알려줘서 로렌스 박사는 계속 고통받던 아이를 새로운 치료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그렇게 로렌스 박사를 도와준 잭은 이제 자신의 목숨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고

로렌스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원래 환자는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지만

로랜슨 박사의 도움으로 어렸을 때 잭키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하는 대신 재키의 엄마에게 담배불로 인한 화재로 죽을 것임을 알림으로써

재키의 어머니를 살리고 재키를 구원함으로써 자신을 희생합니다.

 

 

재키와 헤어지며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잭

 

이제 잭에게 더 이상의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가 처음 당했던 죽음을 떠올리며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로렌스 박사가 입을 다물었던 이유는 자신의 관리 소홀로 벌어진 일이라 미래에서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죽어가는 잭은 로렌스 박사에게 마치 막 치료를 요구하며 시체 안치실의 서랍으로 들어가게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처음 치료를 받을 때에는 시체 안치실 서랍을 벗어나고자 발악하며 자신을 가둔 박사를 증오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었지만 이제 그는 스스로 서랍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합니다.

미래의 재키를 만나야만 하거든요.

 

 

다시 처음 재키를 만났던 재키가 일하던 식당으로 온 잭

그녀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바뀌었습니다.

미래에 처음 갔던 날 처음 봤을 때 더러운 4륜 구동 왜건에 술과 담배로 어머니를 잃은 외로움을 잊고 지내던

재키가 아닌 세련되고 뉴비틀을 타며 병원으로 출근을 하면서 잭 덕분에 살게 된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재키

바뀐 것입니다. 비록 잭과 사랑을 나누던 그 재키는 아니니지만 잭은 너무 행복합니다.

그녀가 나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그녀와 다시 시작할있을 거 같거든요.

 

 

그리고 그녀와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화면이 밝아집니다.

그리고 그녀는 우리에게 질문을 하죠.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죠? "

 

 



그리고 감독은 크레디트 노래 제목이 대답해 줍니다.

 

 



'우리에게 시간은 차고 넘치죠'

 

 



마지막에 빛이 밝아지며 끝나는 게 해피엔딩일지 아닐지는 관객의 몫인 거 같습니다.

그가 시체안치소에 들어가서 미래로 왔지만 결국 과거의 잭이 죽음으로서 미래의 잭도 사라지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햇빛이 차 뒤에서 들어왔을 뿐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기 위한 빛인 것인지...

잭과 재키는 둘 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둘 다 행복과 사랑을 되찾을 수 있어서 너무 아름다운 마무리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잭을 도와줬던 맥켄지의 충격적인 과거

 

 

 

손에 묶여있는 실에 주목을 해주세요.

그렇습니다. 매켄지가 바로 잭에게 경찰 살인 누명을 씌웠던 경찰 살인범이었습니다.

매켄지가 잭을 처음 봤을 때 "당신 경찰 살인범이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미 맥캔지는 잭을 알고 있었고 매켄지 역시 같은 실험을 받았었습니다.

젊었을 때의 매켄지가 부인과 바람난 경관을 살해하고

잭에게 뒤집어 씌우고 미래의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