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발소리

2017. 3. 12. 23:54귀신이 보인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 친구가 겪었던 실화이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여자친구를 지하철역까지 바려다 주고

오는 길을 조깅으로 뛰어와서 땀 흘린 옷을 벗고 바로 샤워를 했다.

씻고 나와서 티브이를 보려고 티브이를 키고 소파에 앉았다.

 

 

 

 

 

아침이라 아침드라마 말고 볼게 뉴스 밖에 없어서

뉴스를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서 뉴스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11시에 좋아하는 다큐를 해서 11시까지 기다리면서

편하게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스르륵 잠이 몰려왔다.

손에서 리모컨을 떨어뜨리면서 잠이 들었는데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 달았다.

바로 가위에 눌리며 온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가위에 눌린 후 티브이 소리가 안 들리고

주변이 고요해지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멀리서

발자국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친구 집이 2층이었는데 1층 복도에서 부터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서서히 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들렸는데 한 명이 아니었다.

아이 목소리와 함께 두 명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친구는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아서 어떻게든 움직이려고 발악을 했다.

그러나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이제 발소리는 문밖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잠깐 조용해 지나 싶었는데 발소리가 집 안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친구가 너무 놀라서 일어나려고 했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다.

 

문 앞에서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마루를 거쳐 점점 소파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여자와 남자아이의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발소리들이 서서히

친구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친구는 너무 무섭고 집안에 자기 말고 누가 더 있다는 사실에 너무 공포스러워

이를 악물고 안 움직이는 입을 어떻게든 움직여서 욕을 했다.

 

 

 

 

 

"이 XX발것들아 안꺼져?!"

 

계속 욕을 하면서 그것들을 보려고 눈을 뜨려고 하는데 흐릿하게 그림자처럼

 

여자와 아이가 보일락말락하다가 가위에서 깨어났다.

 

친구는 일어나면서도 계속 욕을 하고 있었고 분명 그것들이 있었던 자리를

 

눈을 부릅뜨고 보려고 쇼파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집안에는 친구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안심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우연히

전신거울을 본 순간 너무나 깜짝 놀랐다.

여자와 아이 하나가 소파에 앉아있는 것이었다.

너무 놀라서 바로 소파를 쳐다봤는데 아무도 안 보였다.

다시 거울을 쳐다봤지만 역시 거울에도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

 

 

 

 

 

 

'귀신이 보인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주받은 작업실  (0) 2017.03.25
보이지 않는 손님  (0) 2017.03.18
다가오는 발소리  (0) 2017.03.12
아무말도 하지마  (0) 2017.02.14
내가 들었던 소리는 누구였을까?  (0) 2017.02.13
고시원 비명 귀신  (0) 2017.02.08